육아만 하던 내가, 전자책을 만들게 된 이유인생의 가장 큰 축복과 같은 첫아이를 낳고 나서 2년, 저의 커리어는 완전히 멈출 수밖에 없었습니다. 비자발적 퇴사 후, 육아와 살림에 집중하며 하루하루를 보냈지만마음속 한켠에는 늘 나만의 일을 하고 싶다는 갈망이 있었어요.하루 중 유일하게 조용한 시간은 아이가 잠든 밤 10시 이후,(중간에 깨기라도 하면 자유는 없음 ㅠㅠ)그 짧은 시간 동안이라도 뭔가를 하고 싶었고, 그렇게 시작한 것이 블로그였어요. 블로그에 내가 겪은 육아 이야기를 하나씩 올리다 보니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다른 엄마들이 찾아와 댓글을 달고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바로 그 순간 깨달았죠.내가 겪은 이 경험들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겠구나! 그래서 제가 처음 임신과 출산..